본문으로 바로가기

Thermal Grease (써멀 그리스, TIM)

category 정보 2017. 9. 18. 23:52

Thermal Grease (써멀 그리스)

 - CPU나 VGA와 같은 열원의 열 전도율을 높이는데 사용되는 물질

 - 공기층이 존재한다면 단열성이 높은 공기가 열 이동을 막기 때문에, 공기층을 없애고 열 전도율을 높이기 위해 사용됨

▲ Thermal Interface Material = Thermal Grease
CPU의 내부와 Thermal Grease의 도움을 잘 나타낸 der8auer의 그림 


Thermal Grease :: 필요성

 - 극초기의 CPU들은 쿨러조차 없을 정도로 발열이 적었으나, 요즘은 기본적으로 Thermal Grease가 필요할 정도로 발열이 심해짐

 - 집적회로 + 발열은 회로를 보호하기 위해 속도가 느려지고, 과도한 발열은 부품을 망가트릴 수도 있음.

 - OverClock을 하는 경우에는 발열이 심해져 Heat Spreader (CPU 뚜껑) 을 따고 재도포하는 경우도 있음

 - Intel CPU들의 경우에는 HEDT 라인업들도 좋지 않은 Thermal Grease를 바르고 판매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고급 Thermal Grease를 재도포


Thermal Grease :: 도포

 - 보통 OverClock을 하지 않는 경우에는 CPU와 쿨러 사이에만 도포

 - OverClock을 하는 경우에는 CPU의 Heat Spreader (뚜껑) 을 따고 Thermal Grease를 도포함

 - Thermal Grease의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, 보통 콩 몇 알 정도의 크기정도만 중심 쪽에 도포를 하면 쿨러를 끼우는 과정에서 퍼짐

 - 점 모양, 일직선 모양, 당구장 모양 등 다양한 방법으로 도포, 효율성은 Thermal Grease의 종류에 따라 다름 (주로 당구장 모양이 가장 효율적)

▲Thermal Grease를 도포하는 모습



Thermal Grease :: 유의점

 - Thermal Grease를 Motherboard (메인보드)의 핀에 바르는 것이 아니라,  CPU와 쿨러 사이에 도포하는 것을 기억해야 함, 만약 Motherboard의 핀에 바른다면 CPU는 물론 Motherboard까지 망가짐

▲Motherboard의 핀에 도포하면 ... 망합니다!


 - 열의 전도 중 하나, 포논은 분자의 진동으로 일어나는데, 공기 방울이 형성되면 분자의 진동으로 인한 열 전달도 생기지 못하므로 공기 방울이 생기지 않게 조심해야 함

 - Thermal Grease는 굳기 때문에 적어도 2년마다 다시 발라주는 편이 좋음 (저는 10년 쓰고 버려둔 컴퓨터 분해해보니 써멀이 굳어 바싹 말랐습니다..) 

 - Thermal Grease가 굳어버리면 가루가 날려 다른 부품에 문제를 줄 수도!


Thermal Grease :: 기타
 - AMD 사의 ZEN 기반 CPU들은 모두 Soldering (솔더링) 을 했기 때문에 뚜따를 하고 Thermal Grease를 도포할 필요가 없음 

(정확히 말하자면 완전히 필요가 없는 것은 아님, 그러나 일반인의 수준에서는 할 필요가 없고 유명 OverClocker der8auer이 해 봤던 결과로는 거의 변동이 없었음) 


▲der8auer의 실험

보이지 않는다면 사이트 차단여부를 확인해주세요 ,
 
https://www.youtube.com/watch?v=wz_-Q5QzRqg


 - 또한 Soldering (솔더링) 이 되어있는 CPU는 애초에 뚜따하는 것이 어려움


▲ Soldering (솔더링) 이 되어있는 5960X를 뚜따하다 부순 경우. 

i7 - 5960X는 현재도 131만원 정도의 가격이고 저 당시는 최고의 CPU였었을 텐데 ..



▲ Intel 사는 Soldering에 쓰는 인듐 등의 광물의 분쟁광물이라면서 사용하지 않는다 ..
그 결과 발열이 심해졌다. 욕을 많이 먹는 경우